2025년, 고령층의 노후 준비는 여전히 중요한 사회적 과제다.
특히 기초연금은 안정된 삶을 위한 핵심 제도 중 하나지만, 수급자격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.
재산기준, 소득인정액 계산법, 신청 전략까지 하나라도 놓치면 수급이 거절될 수 있다.
이 글에서는 2025년 최신 기준에 맞춘 기초연금 수급 전략을 꼼꼼하게 안내한다.
✅ 재산기준, 이해하고 준비하자
기초연금 수급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바로 ‘재산’이다.
2025년 기준으로 수급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소득인정액 기준선은 다음과 같다.
- 단독가구: 월 214만 원 이하
- 부부가구: 월 342만 8천 원 이하
소득인정액에는 월소득뿐만 아니라 보유한 재산의 환산액도 포함된다.
즉, 예금, 주택, 차량 같은 자산이 많으면 수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말이다.
👉 금융자산은 100% 반영된다.
👉 자동차는 생계용 여부에 따라 부분 반영된다.
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.
기본재산액 공제가 적용된다.
- 대도시 거주자: 1억4천만 원
- 농어촌 지역 거주자: 1억 원
이 기준을 초과한 부분에 대해서만 소득 환산율(연 5%)이 적용된다.
따라서 단순히 재산이 많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.
현재 내 재산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, 필요하다면 불필요한 자산은 정리해보는 것도 방법이다.
단, 급한 증여나 처분은 오히려 불리할 수 있으니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.
✅ 소득인정액 계산법, 어렵지 않다
기초연금 신청 시 가장 헷갈리는 개념이 바로 **‘소득인정액’**이다.
간단히 말하면 이렇게 계산된다.
👉 소득인정액 = 실제소득 + 재산의 소득환산액
여기서 재산의 소득환산액은
[총 재산 – 기본재산 – 부채] × 5% ÷ 12개월
로 계산된다.
예를 들어 2억 원의 재산을 가진 서울 거주자라면,
기본재산 1억 4천만 원을 제외한 6천만 원에 대해서만 소득 환산이 적용된다.
결국 월 약 25만 원이 소득인정액에 포함되는 셈이다.
이런 계산은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,
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나 복지로에서는 ‘모의 계산기’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.
미리 입력해보면 내 수급 가능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.
👉 계산기를 적극 활용하고, 변동 가능한 부분은 미리 조정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.
✅ 신청 전략, 준비된 자만이 수급할 수 있다
기초연금은 자동으로 주어지는 제도가 아니다.
**반드시 본인이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‘신청주의 제도’**다.
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며,
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, 온라인(복지로)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.
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다.
- 주민등록등본
- 소득 및 재산 증빙서류
- 부채 관련 서류 (있는 경우)
신청 전 미리 할 일 체크리스트
☑ 내 재산·소득 현황 정리
☑ 지역별 기본재산 공제 확인
☑ 모의 계산기 활용
☑ 필요 서류 미리 준비
수급조건에 근접한 경우라면,
예금 정리, 차량 생계용 전환, 부채 증빙 확보 같은 전략도 유용하다.
기초연금은 매년 재산·소득 현황에 따라 자격이 바뀔 수 있으므로,
정기적으로 상황을 체크하는 습관도 필요하다.
2025년 기초연금, 조건만 맞춘다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.
핵심은 재산기준과 소득인정액, 그리고 올바른 신청 전략이다.
모의 계산기를 활용하고, 전문가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전략을 세워보자.
지금 바로, 기초연금 수급 가능성부터 점검해보는 것이 첫걸음이다.